sk케미칼 주가 바이오사이언스 기회 아닌 위기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는 점은 당연한 것처럼 보입니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사업을 하는 많은 기업들은 자회사를 두고 전문화된 회사로 탈바꿈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도 비슷한 전략을 쓰고 있는데요. 이번에 바이오 분야를 분사하기로 했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sk바이오사이언스 입니다. 

 

성공적인 상장이 되면 모회사인 sk케미칼은 대략 5천억 정도의 현금유입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락세를 하고 있던 sk케미칼이 상승을 보고 있습니다. 최근 한달같은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볼수 있는데요. 1년 전에 비하면 사실 10배정도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sk케미칼은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원래 화학기업이어서 신소재, 정밀화학, 화학첨가제, 접착제를 하는데요. 거기에 헬스케어분야와 의약품을 취급을 합니다. 즉 바이오와 화학이 섞여 있는 회사입니다. 많은 사업을 이루고 있는 것에 비해서는 매출액이 너무 적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비슷한 화학기업들인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은 3조, 2조의 매출액을 보이는 것에 반해서 sk케미칼은 3천억으로 거의 10분의1의 매출액밖에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sk의 자회사로써의 입지는 충분하지만 케파를 더욱 키울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다행인 것은 다른 화학기업에 비해서 영업이익률은 다소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반된 사업분야를 함께 하고 있어서 그런지 잘 눈에 안들어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행이 이번에 바이오 분야가 분리가 된다면 좀더 화학기업으로써의 면모를 갖춰갈 거라 보고 있어서 긍정적입니다. 당연히 현금흐름도 더 생길 것이고 투자를 위한 비용을 저장할 수도 있으니까요.

단지 걱정스러운 것은 화학기업으로써의 경쟁력 있는 모습을 확신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