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갈이 정답은 없다
물생활에서 물갈이는 빼놓을 수 없는데요. 개인의 생물키우는 환경과 스타일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답이 없기에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100% 신뢰하지 않는 것이 더 이롭습니다. 왜냐면 나의 환경에는 그 방법이 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무환수와 부분환수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최소한의 환경변화를 주기 위해서 입니다.
이미 안정화가 된 어항에서는 무리하게 환수를 하면 균형이 깨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안정화라는 것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또한 조심스런 부분인데요. 현재는 새우를 많이 키우고 있는데 2~3일에 한마리씩 죽는 것은 괜찮다고 봐집니다. 하루에 3~4마리씩 죽어나간다면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분석을 해보는데요. 저의 경우는 온도와 ph문제가 다수 였습니다. 특히 여름에 에어컨을 안 킬 경우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데 물이 깨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1. 무환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경우 혐기성 여과박테리아가 잘 활성화되어 있어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조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보통3~4달 정도 운용을 하다 보면 질산염 수치가 20ppm이하로 나온다면 괜찮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물로 교체가아니고 증발한 물 만큼 수돗물을 하루 이상 따로 받아두고 이 물로 채워주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2주일 단위로 해서 넣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환수가 매우 귀찮은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 자주 안하는 편입니다.
2.부분물갈이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잘 알려진 부분환수는 일주일에 20%정도 물갈이 해주는 방법인데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가능한 이 방법이 좋습니다. 어느정도 습관이 들어지기 위해서 필요하고 평균수준의 물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수를 너무 많이 할 경우에는 균형을 깨트릴 수 있어서 저의 경우 20%를 넘지 않게 초반에 했었습니다. 번거롭긴 하지만요.
그리고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어항의 크기인데요. 물의 양이 많을 수록 좀더 오랜기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견해인데요. 이것 또한 생물의 개체수에 따라 차이는 있을 것 같습니다. 무난한 크기는 2자 광폭으로 생각이 들고 무환수로 해도 물이 금방 망가지거나 온도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3자의 경우는 작은 새우를 키우는데는 별로인거 같고 큰 생물의 경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환수와 물채움이 귀찮기는 하지만 다른 생물에 비해서 손이 덜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몇년간 물갈이를 하면서 느낀 것은 너무 큰 관심이 생물에게는 스트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먹이는 매일 주기는 하지만 물을 3~4일에 한번씩 갈아준다거나 하면 작은 변화에도 스트레스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엄청 민감하게 반응하는 생물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좋다고 하는 여러가지 약이나 영양소들을 무조건 주면 안되고 물의 상태와 아디릉의 상태를 보고 거기에 알맞은 것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참고하시고 안전한 물갈이로 성공적인 물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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