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초보] 합사 주의 사항

 

물생활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름신이 누구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욱 확장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겠죠. 

하지만 집안에 사람들은 싫어합니다. 이게 문제예요. 제한된 공간과 눈치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대안은 바로 합사였습니다. 물생활 관련 사이트들을 둘러보면 너무도 갖고 싶은 어종들이 있죠. 합사 참 어렵습니다. 괜찮다고 넣었더니 떼죽음을 당하기도 하죠. 여기서 합사 할 때 알아야 할 팁 주의사항 볼게요.

어종을 구분하라

한두 마리 키우다 보면 더 예쁜 아이들이 보이고 분양해 와서 합사를 하는데요. 우선 시도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것은 꼭 지켜주셔야 하는데 베타나 시클리드 어종처럼 타 어종에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있어요. 

다른 종과 합사 하면 안 됩니다. 육식어와 소형 어를 조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공격적인 성향이 아니더라도 저는 피하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꼭 크다고 작은 것을 공격하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직접 넣어봐야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죠.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하고 싶다면 도전해보세요^^

 

합사 성공하는 지름길은 과밀사육

 

소형어에 대한 합사를 일반인 분들이 고려를 많이 하시는데요. 같은 소형어끼리 영역 다툼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죠. 바로 영역 개념을 없애 다툼을 못하게 하는 과밀사육입니다. 처음에는 좀 다툼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에는 함께 동고동락을 하게 되죠. 구피와 복어 , 제브라다니오와 시클리드 등등 크기 차이가 엄청 심하거나 무조건 공격하는 성향을 가진 어종이 아니라면 대부분 성공을 하게 됩니다.

 

물 생활할 때 스트레스 안 받는 방법

열대어들은 대부분 수명이 사람처럼 길지 않죠. 그래서 저는 죽더라도 수명이 다 되었구나 생각합니다. 내가 뭘 잘못했지 전전긍긍하다가 여러 가지 이것저것 하다 보면 열대어들은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더 죽어나가게 되더라고요. 폭번 하는 시기가 있으면 떼죽음 할 때도 있죠. 집마다 상황은 다 다르고 키우시는 스타일이 다 달라서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좀 더 나은 방법이 있는 것이죠. 아무리 물생활을 오래 했어도 죽고 사는 문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속 편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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